012
휴 도예 유리공방 · 송파 공방 인테리어 설계

1 / 5

1 / 4
이곳은 세라믹 디자이너를 위한 작업실이자, 수강생들을 가르치는 교육 공간입니다. 프로젝트의 방향성은 건축가가 아닌, 클라이언트가 만들어내는 사물들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디자이너의 세라믹 작업들은 하나같이 강렬한 색채와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내용물이 화려할수록 그릇은 담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물의 강한 물성을 온전히 드러내기 위해, 지극히 단순하고 정제된 형태의 공간을 제안했습니다. 벽면을 채우는 선반과 작업 테이블은 장식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기능을 수행하는 최소한의 비례로 구축되었습니다.
이 스튜디오의 주인공은 우리가 만든 선반이나 의자가 아닙니다. 공간의 위계는 명확합니다. 건축은 묵묵히 뒤로 물러나고, 주인공은 앞으로 클라이언트의 손끝에서 탄생할 사물들입니다. 현재 이 공간은 의도대로 디자이너의 작업물과 도구들로 빼곡히 채워져, 건축가의 통제를 벗어난 다채롭고 ‘귀여운’ 풍경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Photo Park Sehee
- 위치
- 서울 송파
- 용도
- 도예 및 유리 공방
- 업무 범위
- 설계 · 시공
- 의뢰
- 휴 도예 유리공방
- 사진
- Park Sehee
이 작업에 대해 문의하실 일이 있으면 studiostudio_@naver.com 으로 연락 주세요.